곤지암 Hub
곤지암 Hub에서 밤 10시에 간선 상차가 떠 있었지. 보는 순간 느낌이 쎄해졌지. 원래라면 새벽에 어디론가 다시 옮겨간 로그가 찍혀야 맞는거였지. 오늘 아침에도 곤지암 Hub 간선상차 이후의 로그는 없었지. 또 빠졌구나 곤지암 삼각지대. 나의 택배는 도대체 어떻게 된건가.
부활
오미크론의 영향에서 이제 겨우 벗어난 느낌이다. 아직 목이 상쾌하진 않지만, 목에 커터칼로 긋는 느낌이 사라진 것만 해도 감사할 일이지. 전쟁같았던 지난 일주일이 지나고, 오늘에서야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었다. 벚꽃이 피어 있었다. 다시 살아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