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 전시
주말에 남이은만 데리고 예술의 전당에 가서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보고 왔다. 원래는 경복궁 가서 궁궐 보여주려고 했는데, 양재 IC까지 가는데 한 시간, 거기서 한 시간은 더 걸린다는데, 차가 아예 옴싹달싹 하지 않아서 목적지를 변경한 것이다. 전시를 보는 내내 시끄러운 소리와 밀려드는 인파에 제대로 된 감상은 할 수 없었지만, 딸과 추억을 만든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나오는 길에 도록을 하나 사서 (무려 4만원...) 집에 와서 따라 그리고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