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사메무초

아이들이 책을 보다가 노래를 들으면 춤을 추는 식물이 있다는 제보를 해주었다. 반신반의 하다가 유튜브를 찾아봤더니 정말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는 무초라는 식물이 있었다. 흥미가 생겨 화분, 흙, 그리고 무초 씨앗을 주문했다. 물에 무초 씨를 불려 화분에 넣어준지 2~3일째, 모두 발아에 실패했나 생각했는데, 싹 두 개가 쏙 고개를 내밀었다. 남아있던 씨앗들도 물에 불리는 중. 2차 파종을 하고 좀 더 싹이 많이 나기를 기다려 봐야곘다. 다 자라면 노래 들려주고 춤추는 영상도 찍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