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잠금해제
맥북을 쓴지는 십 년이 넘고 맥스튜디오, 아이패드, 아이폰 생태계를 다 경험한 사람 치고는 애플워치를 뒤늦게 접하게 되었다. 딱히 워치로 할 일이 뭐가 있겠냐는 생각이 있었는데, 조만간 교통카드 지원이 될 것이라고 하는 소식에 바로 질렀다. 근데 역시 생태계의 애플이라는 것에 걸맞게 패스워드 입력 없이 맥 잠금해제 되는 것만으로도 신세계다. 그나마 지문인식 있는 맥북은 괜찮은데, 바밀로 키보드를 쓰고 있는 맥스튜디오는 항상 패스워드를 직접 타이핑 해야 해서 매우 귀찮았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스윽~ 열리는게 기분이 너무 좋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