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특별한 기억들

아버지는 술을 드신 날이면 여느 아버지들처럼 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오셨다. 내 볼에 까칠한 턱수염을 일부러 세게 비비기도 하고, 턱수염보다는 조금 더 길이가 길어 부들부들한 느낌이 드는 콧수염을 비비기도 하셨다. 딱히 유쾌한 기분은 아니라 나는 몸을 버둥거리며 피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런 의식 뒤에는 용돈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서 수염과 접촉한 대가로 [...]

By | 11월 29th, 2017|Categories: Small Talk|Tags: , , , |특별한 기억들에 댓글 닫힘

상어가족(상어송) 리뷰

예전부터 상어송이 좋다는 말과 중독성이 강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딱히 들어볼 생각이 없다가 오늘에서야 듣게 되었다. 듣자마자 이건 완전 문화컬쳐였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 이 노래에 대한 리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노래는 예전 클래식 영화 '죠스'의 메인 테마를 오마쥬하며 시작한다. 애들 동요지만 우습게만 보이지 않겠다는, 상어가 가지는 [...]

By | 8월 23rd, 2017|Categories: Small Talk|Tags: , , , , |상어가족(상어송) 리뷰에 댓글 닫힘

주식투자 하면서 망하지 않는 법 – 셀프펀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혹자는 주식시장은 개미들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실패는 주식시장의 구조에서 기인되었다기 보다는 잘못된 투자 방법과 인간심리의 불완전함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자제심을 가지고 투자하면 적당한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을 시작하기 [...]

By | 6월 3rd, 2017|Categories: Small Talk|Tags: , , , , , , |주식투자 하면서 망하지 않는 법 – 셀프펀드에 댓글 닫힘

한국의 페이스북

플랫폼이 지배하는 시대에 개인이 힘을 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구글플레이에 앱을 올리지 않고 안드로이드 앱을 파는 방법이라든지, 멜론 순위에 스트리밍을 제공하지 않는 곡이 빅히트를 친다든지 하는 일들은 불가능하다. 플랫폼이 가지는 지배력은 과거에도 동일했다. 며칠에 한 번씩 들어서는 장날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최근에 각종 [...]

By | 5월 21st, 2017|Categories: Small Talk|Tags: , , , , |한국의 페이스북에 댓글 닫힘

누가 예술을 죽였나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가 너무나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듯이, 사회의 곳곳에 본질을 잊은 모습이 종종 보인다. 혼잡한 퇴근길의 잠실역 지하도에서 이 장면이 내 눈에 띄었다. 내가 사진까지 찍었다는 것은 이 장면이 나에게 꽤나 큰 인상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을 봤을 때만큼의 충격이 있었다. 이 작품은 파이프 [...]

By | 4월 16th, 2017|Categories: Small Talk|Tags: , |누가 예술을 죽였나에 댓글 닫힘

해그리기

사진 초보자들이 맑은 날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날인 양 생각을 하는 것처럼, 어린 시절의 나는 그림에는 항상 하늘이 있어야 하고, 해가 떠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을 했다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그냥 하늘을 칠하고 해를 그렸다는 편이 더 맞는 말이다. 어쨌거나 나는 화창한 하늘에 해를 그렸다. 해를 그리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

By | 3월 22nd, 2017|Categories: Small Talk|Tags: |해그리기에 댓글 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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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rd, 2017|주식투자 하면서 망하지 않는 법 – 셀프펀드에 댓글 닫힘

한국의 페이스북

5월 21st, 2017|한국의 페이스북에 댓글 닫힘

누가 예술을 죽였나

4월 16th, 2017|누가 예술을 죽였나에 댓글 닫힘

해그리기

3월 22nd, 2017|해그리기에 댓글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