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대한 반면교사

이상민 아저씨 너무 없어보이네. 민주당 내 문제가 많다는건 나도 동의하지만, 5선이나 했다는 사람이 국민의 힘이 어떤 정당인지 모르니까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것도 그렇고 (국민의 힘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모르는 사람이 5선을 해?), 자신을 반겨주면 가겠다는 말을 하는 것도 그렇고… 입지가 매우 궁지에 몰려서 어떤 선택이든 하겠다는걸로 보이는데 솔직히 진짜 없어보인다. 직장인이 현재 직장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날 받아주는 어디로든 이직하겠다고 한다면 그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현재 문제를 느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을 신중하게 찾아야 하는데 그냥 현재를 도피하는 것이 1목적처럼 보이는 저런 행태는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