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교육

하루의 2/3를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 사람은 노예다 - 니체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때였다. 담임 선생님은 여름 방학 보충 수업 동의서를 나눠주며 '참가'에 부모님 사인을 받아 오라고 했다. 나는 다음날 '불참'에 내 사인을 해서 제출했다. 동의서에는 분명 '참가'와 '불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나는 방학 동안 나의 운명을 내가 결정하고 싶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