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Talk

상어가족(상어송) 리뷰

예전부터 상어송이 좋다는 말과 중독성이 강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딱히 들어볼 생각이 없다가 오늘에서야 듣게 되었다. 듣자마자 이건 완전 문화컬쳐였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 이 노래에 대한 리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노래는 예전 클래식 영화 '죠스'의 메인 테마를 오마쥬하며 시작한다. 애들 동요지만 우습게만 보이지 않겠다는, 상어가 가지는 위엄은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

By | 8월 23rd, 2017|Small Talk|상어가족(상어송) 리뷰에 댓글 닫힘

주식투자 하면서 망하지 않는 법 – 셀프펀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혹자는 주식시장은 개미들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실패는 주식시장의 구조에서 기인되었다기 보다는 잘못된 투자 방법과 인간심리의 불완전함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자제심을 가지고 투자하면 적당한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책을 읽었는데 [...]

By | 6월 3rd, 2017|Small Talk|주식투자 하면서 망하지 않는 법 – 셀프펀드에 댓글 닫힘

한국의 페이스북

플랫폼이 지배하는 시대에 개인이 힘을 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구글플레이에 앱을 올리지 않고 안드로이드 앱을 파는 방법이라든지, 멜론 순위에 스트리밍을 제공하지 않는 곡이 빅히트를 친다든지 하는 일들은 불가능하다. 플랫폼이 가지는 지배력은 과거에도 동일했다. 며칠에 한 번씩 들어서는 장날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최근에 각종 분야에서 플랫폼이 부각되는 것은 모바일 [...]

By | 5월 21st, 2017|Small Talk|한국의 페이스북에 댓글 닫힘

누가 예술을 죽였나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가 너무나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듯이, 사회의 곳곳에 본질을 잊은 모습이 종종 보인다. 혼잡한 퇴근길의 잠실역 지하도에서 이 장면이 내 눈에 띄었다. 내가 사진까지 찍었다는 것은 이 장면이 나에게 꽤나 큰 인상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을 봤을 때만큼의 충격이 있었다. 이 작품은 파이프 그림 아래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

By | 4월 16th, 2017|Small Talk|누가 예술을 죽였나에 댓글 닫힘

해그리기

사진 초보자들이 맑은 날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날인 양 생각을 하는 것처럼, 어린 시절의 나는 그림에는 항상 하늘이 있어야 하고, 해가 떠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을 했다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그냥 하늘을 칠하고 해를 그렸다는 편이 더 맞는 말이다. 어쨌거나 나는 화창한 하늘에 해를 그렸다. 해를 그리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해를 정확하게 관찰하기에는 눈이 아팠기 [...]

By | 3월 22nd, 2017|Small Talk|해그리기에 댓글 닫힘

사랑니에 대해서 – 내 인생의 불청객

인간이 느끼는 두렵거나 불편한 감정이 명확한 대상이 있는 경우 공포가 될 것이고, 대상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불안이 될 것이다. 공포는 실재하며 이미 다가왔다는 점에서 심각하지만, 실체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보다 나을 수도 있다. 불안은 명확한 대상이나 이유도 없이 사람을 두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조금 더 찜찜한 느낌을 준다. 흔히 공포영화에서는 공포의 감정을 이용하고(공포영화이니 공포를 [...]

By | 2월 20th, 2017|Small Talk|사랑니에 대해서 – 내 인생의 불청객에 댓글 닫힘

호~ 온대 우림으로 떠나보자 (Hoh Rain Forest)

시애틀 서편에 있는 올림픽 국립공원에는 온대 우림이 있다. 뱀파이어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의 숲 속에는 음지 식물들이 가득하고, 나무 가지에는 이끼들이 잔뜩 끼어있다. 국립공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온대 우림 속의 공기는 너무나 영양분이 풍부해서, 몇몇 식물들은 빗물과 공기 중 포함 된 영양분 만으로,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도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온대 우림이라고 하니 뭔가 임팩트가 있을 [...]

By | 2월 19th, 2017|Small Talk|호~ 온대 우림으로 떠나보자 (Hoh Rain Forest)에 댓글 닫힘

잔소리의 미학

살면서 잔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잔소리의 본질을 알게 된다면, 살면서 누구에게도 잔소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잔소리는 더 나은 사람이 더 못한 사람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잔소리는 두 사람 간에 설정된 관계에 따라 잔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질 뿐이다. 그 누구도 완벽하지는 않다. 그런데 누구는 잔소리를 하고, 누구는 [...]

By | 2월 12th, 2017|Small Talk|잔소리의 미학에 댓글 닫힘

트위터는 대나무숲이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 말실수로 인해 호되게 질책을 당하는 경우에 종종 퍼거슨이 1승을 거두었다는 표현을 쓴다. 이것은 퍼거슨이 트위터를 하는 선수들을 향해, '트위터를 하는 것은 인생의 낭비'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정치인, 연예인 등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상식에 어긋나는 글을 올린 후에 심한 비난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트위터를 통해 이런 말실수를 하는 경우가 가장 잦으며, [...]

By | 2월 2nd, 2017|Small Talk|트위터는 대나무숲이 아니다에 댓글 닫힘

네이버,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네이버의 원죄 2000년대 초기까지는 Daum(현 카카오)이 포털 중에 1위였다. 인터넷의 초창기에 이메일은 당연히 한메일이었고, 카페도 역시 다음카페였다. 그런데 2004년 경 네이버는 전지현을 등장시키는 광고에서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라는 대사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이 광고는 기존의 최강자였던 Daum을 견제하고, 네이버 카페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함이었다. 이 재미있는 광고를 통해 네이버의 방문자 수는 2배 가량 증가했다. [...]

By | 2월 2nd, 2017|Small Talk|네이버,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에 댓글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