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마음을 먹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내면의 소리에 따라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면 꽤나 근사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잊고 지낸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고 지내며, 그것을 찾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관성에 젖은 삶은 시계추처럼 흔들리기만 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외부의 자극이다. 자기계발서는 정신의 촉매 같은 역할을 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에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습관들을 가지고 실천했는지 소개하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동안 나는 잠시 동안 모험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타이탄들이 가슴 뛰는 일을 해온 것처럼 나도 내 가슴을 뛰게할 많은 일들을 꿈꾸게 된다.

자기계발서로 가장 유명하고 추천할만한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내면의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타이탄의 도구들은 내면의 수양보다는 성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도 강조하듯이 커다른 성취는 작은 첫걸음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작은 습관들이 하나씩 쌓여갈 때 그것은 사람의 행동양식이 되고, 성향이 되는 것이다.

작은 습관 중에 도움이 될만한 것으로 일기를 쓰는 것을 제안한다. 흔히 말하는 하루 일과를 주저리 주저리 쓰는 일기가 아닌, 하루의 계획이나 미래에 대한 준비 등에 대한 글이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무척 공감이 가는 일이다. 말로 내뱉고, 글로 쓰는 과정을 통해 나는 좀 더 그림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구체성을 띄는 계획은 실행 가능성을 조금 더 높여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들

자기계발서가 다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혹자는 주식 시작은 개인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구조’라 말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감정’이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다. 자기계발서 무용론을 펼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자기계발서의 내용 중 몇 가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면, 삶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꿈꾸고 실천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하는 책이다. 현실에 안주하여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내용이나, 꿈을 꾸는 사람들, 또는 잠시 꿈을 잊고 일상에 파묻혀 있던 사람들에게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자극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