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종이를 펼쳐 놓고 새로 깎은 연필을 들고 글쓰기를 준비하는 마음을 느껴보고 싶을 때, 나는 Typora를 실행한 후에 기계식 키보드에 손을 올린다. 딸깍거리는 키보드의 클릭감도 좋고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은 Typora의 하얀 화면도 좋다.

흰 눈이 내린 후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볼 때의 설레임

글을 쓸 때는 에디터가 주는 감성도 중요하다. MS 워드를 띄우기에는 너무 거추장스럽고, 메모장을 띄우기에는 글을 전혀 꾸밀 수 없어 부족함이 느껴진다.

Typora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에디터이다. 첫 인상은 메모장처럼 심플하지만, Typora의 비밀은 이 놈이 마크다운 에디터라는 것이다. 마크다운 문법을 제대로 배운다면 Typora를 사용해 어떤 아름다운 문서도 만들 수 있다. 꾸며진 문서 그대로를 PDF로 export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양한 마크다운 에디터가 있지만, Typora만의 장점은 너무나 깔끔하고 심플하다는 점, 그리고 하나의 화면에 마크다운이 즉시 렌더링 되어 그 결과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백견이 불여일용이라고 어서 Typora를 설치하고 짧은 일기라도 적어보기를 권한다.

디지털을 넘어선 감성이 뿜뿜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Typora의 사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Help 메뉴로 가면 너무나 쉽게 설명이 되어 있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대략적인 기능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제목 설정 하기
리스트 만들기
여러 효과 주기
주석 기능과 체크리스트
순서도 그리기
시퀀스 다이어그램 그리기
그래프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