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자주 가게 되었다. 차로 가면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만이 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계속 가게 되는 것 같다. (비슷한 거리에 있는 스타필드에 자주 가지 않는 이유도 언젠가 작성해 볼 생각이다) 아이들을 가진 부모라면 이해할텐데, 주말에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에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아… 오늘 하루는 집에서 어떻게 보내지…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그나마 편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우리에게는 가든파이브였고, 그 결과 주말마다 거의 가는 경우가 많아 수천 수만 번을 가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든파이브에 들어갈 때나 나올 때 어떤 출입구가 커브가 완만하여 운전하기 편한지 아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시간대에 가는 것이 쾌적한지 등등 가든파이브의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아… 한가지 미리 말하자면, 내가 말하는 가든파이브는 NC쪽이 아니고, 현대시티몰쪽에 한정된 이야기다.

가든파이브

종종 공터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말 가든파이브를 주구장창 다니고 있다. 주구장창 다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사실을 함축하고 있다. 가든파이브가 불편했다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든파이브는 아이들과 가기에 무척 편했기 때문에 계속 가게 되는 것이다.

이 방문기에서는 각설하고 장단점에 대해서 바로 정리를 하겠다.

가든파이브

여름에는 물놀이장이 겨울에는 아이스링크가!

총평 ★★★★★

아이와 갈 곳이 없을 때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도심속 오아시스 같은 곳

장점

  • 다양한 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
    공간이 넓은만큼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가 굉장히 다양하고, 자주 바뀌는 편이다. 원래가 아울렛인 만큼 가격이 저렴한 상품들이 많고, 종종 공터나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 때는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득템할 수 있다.
  • 여유로운 주차공간
    지하 2층은 좀 붐비는 편이지만, 지하3층과 4층은 항상 공간이 여유로운 편이다. 지하 4층은 쉽게 나갈 수 있는 2번 게이트쪽 출구를 찾기 어려운 편이므로, 지하 3층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 여유로운 실내공간
    이게 가든파이브의 미스테리 중 하나인데, 주차장에 차량이 꽤 붐비는 상황에서도 실내에 들어가면 사람들의 밀도가 그리 높지 않다. 주말에도 사람들과 부딪힐 걱정없이 실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수준이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건 대부분 NC쪽으로 가서 그런가…)
  • 다양한 먹거리
    지하 1층에 맛집들을 모아놓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식당과 간식들을 팔고, 5층에도 중식집 차이린을 비롯해 연안식당과 이스트바이게이트 등의 식당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 유아관련 편의시설
    이게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정말 좋은 부분인데, 4층과 5층에 육아휴게실이 있다. 이 공간은 꽤 넓고 안에 수유실과 기저귀 가는 공간까지 여유롭게 있어서 급하게 상황을 해결해야 할 때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교보문고
    이건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행운같은 일이다. 가든파이브에 오면 꼭 교보문고는 들러서 책을 사간다.
  • 동선의 편리함
    어떤 쇼핑몰은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더 상품을 보게 하려고 일부러 동선을 불편하게 꼬아놓기도 한다. 그러나 가든파이브는 그런 것이 없다. 곳곳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6대 짜리 엘레베이터가 있는 쪽에 엘레베이터가 자주 오며, 따라서 항상 비어있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유모차를 가지고 쇼핑몰에 다녀본 부모라면 엘레베이터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공감할 것이다. 가든파이브에서는 엘레베이터 스트레스 없이 마음껏 유모차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단점

  • 여름에 지나치게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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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