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빌리지에서 2박을 하면서 근처에 가볼만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분덕스. 네이버 지도에서 로드뷰를 봐도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빈 공터만 보인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설마 이런 뜬금없는 곳에 카페가 있겠어? 싶은 곳에 커다란 녹색문의 특이한 건물이 보인다. 물론 이 녹색문은 장식품(?)이고 들어가는 입구는 따로 있다.

카페 분덕스

일상에서 흔히 보기 힘든 장면 구성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 카페에서 사진 찍는 것을 꽤 좋아한다. 이런 마음으로 카페를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찍을만한 포인트가 별로 없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마음에 드는 장면들이 많아서 신나게 셔터를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분덕스는 후자였다. 건물 자체도 예쁘고 빛도 좋은 시점이라 계속해서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높은 천장에 2층에도 공간이 따로 있다. 음료의 맛은 무난한 수준이었으나, 음료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을 정도로 사진 찍는데 몰두했던 카페였다. 아…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는 것은 좋았다. (브랜드가 뭐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끌레도르 딸기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시중 제품)

또 카페의 한 가지 특징은 커다랗고 온순한 달마시안 한 마리가 살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아기를 데리고 가서 달마시안과 제대로 놀 수가 없었는데, 단골인듯 보이는 손님들은 달마시안과 공던지기 장난을 하기도 했다.

카페 분덕스

카페를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로 만드는 달마시안

총평 ★★★★☆

춘천(홍천에 더 가까움) 쪽으로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한 번 들러볼만한 예쁘고 특이한 카페

장점

  • 특이한 건물과 인테리어
  • 좋은 질감을 가진 피사체가 많아 사진 찍기에 좋음
  • 주차 공간이 매우 넓음
  • 달마시안이 반겨줌

단점

  • 딱히 단점은 발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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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